[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뉴이스트 황민현과 배우 정다빈이 10대 학원물 남녀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17일 스포츠서울은 복수의 방송관계자 말을 빌려 황민현과 정다빈이 10대 학원물 숏폼(짧은 형식) 드라마에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학원물은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키이스트와 '연플리', '에이틴' 등을 탄생시킨 웹드라마 제작사 플레이리스트가 손잡고 기획 중이다.
아울러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공동연출을 맡았던 김상우 PD가 이번 작품의 메인 연출에 나선다.
작품은 오는 9월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TV 편성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황민현은 지난해 8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출연하며 활동 범위를 넓혀갔다.
이번에 그는 학원 로맨스 새 주인공으로 발탁 되면서 '연기돌'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정다빈은 2000년대 초 아이스크림 CF에 출연하며 '아이스크림 소녀'라는 애칭을 얻은 바 있다.
성인이 된 후 정다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을 통해 아역 이미지를 벗고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그가 학원물에서 황민현과 어떤 달콤한 케미스트리를 그려나가게 될지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황민현, 정다빈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작품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