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대전 49번 확진자와 접촉한 시민 5명, 한꺼번에 모두 '확진' 판정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대전시 49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5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6일 대전시는 49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 가운데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49번 확진자는 15일 서구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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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확진자는 서구 복수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4일 서울에서 열린 한 다단계 판매 설명회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그 후 9~15일 괴정동의 다단계 판매 시설, 시내 식당과 미용실, 대중교통 등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돼 접촉자가 상당할 것으로 추정됐다.


현재 49번 확진자는 충남대병원 음압 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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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번 확진자와 접촉한 후 확진 판정을 받은 5명은 모두 50~6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이들을 충남대병원 등에 입원 조치할 예정이며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한 후 공개할 예정이다.


이들에 대한 조사 결과는 17일 오전 10시에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