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문학동네는 '82년생 김지영'으로 인기를 얻은 조남주 작가의 신작 소설 '귤의 맛'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작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은, 겪고 있는, 앞으로 겪을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책에서 풀어낸다.
어른이 되고 나서 생각하면 별 일 아니었던 것들이 청소년기에는 모든 일이 다 혼란스럽다. 그때를 겪는 청소년들에겐 모든 게 버겁고, 외롭다.
그럼에도 버틸 수 있는 건 '함께'였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그 시기를 겪는 개인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작가는 "성장은 때때로 버겁고 외로운 일인 것 같다"며 "이 책이 낯설고 힘든 시간을 보낸 이들에게 인사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