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영업 재개 하루 만에 강남 유흥업소서 코로나19 확진자 나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채널A '천개의 비밀 어메이징 스토리'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서울시 모 유흥업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가 유흥업소에 대한 집합 금지 명령을 해제한 지 단 하루 만이다.


16일 서울시와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강남구 삼성동 D가라오케 직원 A(29. 여)씨가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서울 금천구 소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결과를 확인하지 않고 출근했지만, 업무 도중 검사 결과를 통보받고 이를 업소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영업 중이던 업소는 직원들과 손님들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고 즉시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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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더이상 근무하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 강남 유흥업소 확진자는 리치웨이 관련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5월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서울시는 시내 유흥시설 2154곳(룸살롱 1968곳, 클럽 41곳, 감성주점 87곳, 콜라텍 58곳)에 대해서 사실상의 영업정지인 무기한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서울시는 15일 오후 6시를 룸살롱 등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을 해제하고,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한 집합제한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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