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9년 사귀었는데 '환승 이별'한 신동욱에 "너 또 바람난 거였니?" 일침 날린 '가족입니다' 배윤경

인사이트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배윤경이 9년 사귄 남자친구 신동욱에게 싸늘한 물음을 던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서는 환승 이별한 임건주(신동욱 분)에게 일침을 놓는 전하라(배윤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건주와 전하라는 지난 9년간 사랑을 이어왔으나, 오랜 연애에 권태를 느끼고 서서히 멀어지고 있었다.


이때 임건주 앞에 김은희(한예리 분)가 나타나며 금 갔던 두 사람의 사이가 점점 깨지기 시작했다.


이날 전하라는 밖에 나가 전화를 받고 온 임건주를 보곤 "내 친구 남편이 어느 날부터 맨날 '담배 피우러 간다', '음료수 사러 간다', '잔디 깎으러 간다'라면서 집 밖에 나갔대. 핸드폰 꼭 쥐고. 바람난 거였다. 결국 이혼했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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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이어 그는 "너 또 바람났니?"라고 임건주의 수상한 행동에 싸늘한 물음을 던졌다.


이에 임건주는 태연하게 책을 읽으며 "바람은 아니지. 우리 헤어졌잖아"라고 답했다. 


임건주의 태연한 태도에 전하라는 "천천히 생각해보자고 한거 아니냐"며 "자기가 또 핸드폰 챙기는 거 보니까 정리하기 싫어지네"라고 말했다.


전하라의 말에도 임건주는 "우리는 애초에 헤어졌고 정리할 시간을 가졌던 거다"라며 함께 찍은 사진도 가져가라고 차갑게 말했다.


임건주는 전하라와의 관계를 깨끗이 정리하며, 전하라에게 헤어진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한편, 주변에 흔히 있을 법한 가족의 리얼한 일상, 또 가까이 있지만 아는 것이 별로 없는 이들의 관계를 색다른 시선으로 짚어내며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자아내는 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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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