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가 남편 윤종신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한국 테니스계의 전설 이형택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테니스 코트를 찾은 이형택은 전미라와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이형택은 전미라에게 "셀럽 윤종신 와이프 전미라다"라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전미라는 현재 미국에서 체류 중인 남편 윤종신을 언급하며 "우리 신랑 어떡해. 그래도 생사는 확인되고 있다. 맞을까 봐 집 밖을 안 나간대"라고 전했다.
이에 이형택은 "진짜 위험한 상황이다. 코로나19도 그런데 시위도 위험하다"라며 걱정했다.
앞서 지난해 9월 윤종신은 낯선 환경에서 노래를 만드는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을 떠나 미국행을 선택했다.
윤종신은 코로나19 사태와 흑인 과잉 진압 사건에 의한 시위로 미국 전역이 혼란스러운 상황에 휩싸이자 극도로 조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당분간 여행이라기보단 고립을 택할 것 같습니다"라며 차 안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해 한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윤종신은 코로나19에 피해를 받는 국내 취약 계층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 관련 영상은 3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