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이효리가 '놀면 뭐하니?'에서 불렀던 '블루-다운타운 베이비'의 인기가 뜨겁다.
15일 오전 기준, 블루의 'Downtown Baby'(다운타운 베이비)는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벅스 등에서 음원 차트 역주행을 하며 정상 가까이에 올랐다.
'다운타운 베이비'는 블루가 2017년 12월 발매한 동명의 미니 앨범 타이틀곡으로, 이효리가 MBC '놀면 뭐하니?'에서 불러 화제를 모았다.
이 곡은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곡은 아니지만 이효리의 저음과 부캐릭터 린다G에게 딱 어울린다는 평을 받았고, 음원이 발매된 지 2년 6개월여 만에 역주행하는 인기를 얻고 있다.
방송 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자 원곡자인 블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블루는 래퍼 루피, 나플라, 오왼, 영 웨스트 등이 있는 힙합 레이블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뮤지션이다.
그는 2016년 믹스테이프 'Tony'를 발매한 후 꾸준히 음악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이효리는 '놀면 뭐하니?'에서 가수 비, 개그맨 유재석과 함께 댄스 그룹 '싹스리'를 결성해 데뷔 준비 중에 있다.
싹쓰리는 오는 7월 18일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