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아내에게 만난 지 일주일 만에 "나한테 시집오라"며 프러포즈 했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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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채널A '아빠본색'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아빠본색' 최보름이 남편 길의 프러포즈를 회상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웨딩촬영 겸 가족사진 촬영에 나선 길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길 가족은 길이 제작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비 '깡' 콘셉트로 가족사진을 찍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가족사진 촬영을 마친 후 길 가족은 오중석 사진작가와 함께 장어구이를 먹으며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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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채널A '아빠본색'


이때 길 가족의 화목한 모습을 지켜본 오중석은 길과 결혼한 최보름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최보름은 "나도 길을 만나서 좋다. 길이 내 남편이라 좋고, 평범하지 않은데 소년 같은 모습이 좋다. 순수한 면에 반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최보름은 길의 프러포즈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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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빠는 기억할지 모르겠는데, 내가 밥을 차려줬더니 '너무 맛있다. 보름아 나한테 시집와. 우리 결혼하자'고 하더라. 만난 지 일주일 만에 한 말이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결혼식 계획에 대해서 길은 "우리는 하고 싶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상황이 여의치가 않다"며 "추워지기 전에는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길은 3년 전 아내와 언약식을 하고 2년 전에 아들 하음이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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