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팬은 어떤 가수나 배우 등을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애호가를 말한다.
그러나 여기 팬이란 이름으로 갑질을 한 아이즈원의 한 팬이 알려져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다.
15일 아이즈원 매니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향해 짤막한 글을 게재했다.
매니저는 "사진 못 찍게 했다고 움직이고 있는 차 발로 차신 분?"이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얼굴 기억했으니까 다음에 봅시다"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전 아이즈원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IZ*ONE X lieV-아이즈원의 눕방라이브!'를 촬영을 진행했다.
이후 촬영을 마친 아이즈원은 현장 스태프의 철통 보호 속에 퇴근했다.
이 과정에서 아이즈원은 현장에 머물러 자신을 기다리던 팬과 인사를 나누지 못했고 사진 역시 촬영하지 못하도록 한 뒤 자리를 떴다.
이에 기다리던 한 팬이 분노해 아이즈원의 차량을 발로 가격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은 "개념이 없다", "수리비 변상해주나", "저게 팬이냐", "아쉬워도 행동이 너무 과격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즈원은 오는 15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오나이닉 다이어리'(Oneiric Diary)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