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브라보현'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안보현이 감미로운 기타 선율과 보이스로 팬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셨다.
지난 10일 안보현은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그래도 캠핑은 간다"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인과 캠핑을 떠나 감성에 푹 빠진 안보현의 모습이 담겼다.
동글이 안경을 착용한 안보현은 지적인 매력을 물씬 발산했다.
YouTube '브라보현'
오랜만에 기타를 손에 잡은 안보현은 20대에 정말 많이 불렀던 故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선보였다.
안보현은 과거의 추억에 잠겼는지 사뭇 씁쓸한 표정으로 기타를 연주했다.
이윽고 그는 가슴을 흔드는 동굴 저음으로 한 글자 한 글자 말하듯이 노래를 불러나갔다.
YouTube '브라보현'
Instagram 'bohyunahn'
텐트 안을 꽉 채운 안보현의 음색과 황홀한 기타 선율은 절로 눈을 감기게 했다.
기타를 칠 때마다 도드라지는 손 힘줄도 '킬링 포인트' 중 하나였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안보현 음원 내줬으면 좋겠다", "귀가 행복하다" 등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