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가수 이소라와 정승환이 애절한 목소리로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는 대구를 찾아 버스킹을 하는 선샤인 밴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민들을 위해 대구 수성못에 모인 멤버들은 다채로운 무대를 꾸미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특히 이소라와 정승환이 부른 '나를 사랑하지 않은 그대에게' 무대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
먼저 원곡 가수와 입을 맞춘 정승환은 담담한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해 모두를 몰입하게 만들었다.
그는 특유의 애절한 감성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슬픈 가사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했다.
정승환에 이어 마이크를 잡은 이소라는 가슴을 후벼파는 음색으로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
그는 원곡 가수답게 완벽한 곡 해석력으로 무대를 꽉 채웠고, 관객들은 노래가 끝난 뒤에도 여운이 가시지 않은 듯 눈시울을 훔쳤다.
듣는 순간 울컥하게 되는 이소라, 정승환의 '나를 사랑하지 않은 그대에게' 무대를 하단 영상으로 함께 감상해보자.
한편, 갑자기 들이닥친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음악으로 위로하는 프로그램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