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우리 결혼해요♥"···유민상에 박력 키스하고 프러포즈한 김하영

인사이트KBS2 '개그콘서트'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개그맨 유민상이 김하영에게 키스와 함께 설레는 고백을 받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절대(장가)감 유민상' 코너 최종회가 진행됐다.


이전 방송에서 김하영의 어머니로부터 혼인 계약서를 받은 유민상은 김하영을 위한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어머니의 응원에 힘입은 유민상은 다양한 프러포즈를 시도하며 김하영의 마음을 사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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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개그콘서트'


그러나 유민상은 김하영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하며 번번이 프러포즈에 실패했다.


마지막으로 유민상은 풍선이 가득 붙은 자동차를 타고 김하영 앞에 등장했고, 트렁크에는 '하영씨 결혼해요'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꼬깃꼬깃 접힌 채로 등장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프러포즈는 실패했다. 김하영은 짜증을 내며 자리를 떴고, 기대했던 반지 프러포즈 역시 없었다.


유민상은 김하영에게 다가가 "나름대로 멋진 프러포즈를 하고 싶어서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보고 그랬는데 죄송하다"며 미안해했고, 김하영은 "난 그런 거 다 필요 없다. 이런 거 하나면 된다"며 유민상에게 박력 키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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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개그콘서트'


이어 김하영은 "우리 결혼해요"라고 고백했고, 감격한 유민상은 그를 껴안더니 다시 한번 진한 입맞춤을 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접한 동료 개그맨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특히 신봉선은 "살다 살다 유민상의 키스신을 다 본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수줍게 자신들의 영상을 지켜보던 유민상과 김하영은 해당 장면을 7번 찍어 완성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지난 21년간 방송됐던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휴식기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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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개그콘서트'


Naver TV '개그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