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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된 '원도우 10'이 전격 출시된 가운데 윈도우 업데이트 전 반드시 알아둬야 하는 주의사항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많은 문제점이 지적된 기존 '윈도우8'의 단점들을 보완한 '원도우 10'이 1년 간의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와 함께 29일 출시됐다.
하지만 출시 됐다고 무턱대고 업데이트 했다가는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해 눈물을 머금고 다시 윈도우7이나 8을 찾아야 할 수도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IT전문 매체 씨넷이 소개한 <윈도우 10 업데이트를 미뤄야 하는 3가지 이유>를 잘 숙지하고 업데이트를 하기 바란다.
첫 번째 이유 <호환되지 않는 프로그램>
포토샵 7 같은 프로그램처럼 업무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윈도우 10 업데이트에 신중해야 한다.
윈도우 7 이전의 오래된 운영체제에서 사용하던 프로그램이 윈도우 10에서 제대로 구동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업데이트 전 헤당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에 호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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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이유 <호환되지 않는 하드웨어>
프린터나 스캐너 같은 컴퓨터 주변 장치 역시 윈도우 10으로 업데이트했을 때 호환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업데이트 전 공급업체에 확인이 필수다.
윈도우 10은 신규 드라이버, 버그 수정, 보안 업데이트 등을 진행할 때 사용자의 선택이 아닌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 이는 일반 사용자에게는 편리할 수 있지만 게이머들에게는 골치 아픈 기능이라고 볼 수 있다.
세 번째 이유 <버그 발생>
윈도우 10은 얼리어답터와 개발자들이 9개월에 걸쳐 테스트한 후 출시가 이루어졌지만, 스마트폰을 업데이트 때와 마찬가지로 윈도우 10도 약간의 버그 발생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윈도우 10은 출시와 함께 내년까지 무료로 업데이트 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초기 버그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첫번째 패치를 기다리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정아영 기자 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