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임영웅이 남자들의 애창곡 '서시'를 부르며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은 '나는 남자다잉'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공항에서 일하지만 코로나19로 쉬고 있다는 남성 신청자는 목소리를 들으면 힘이 날 것 같다면서 임영웅의 무대를 신청했다.
신성우의 '서시'를 부르게 된 임영웅은 노래방에서 많이 불렀다면서 자긴감을 드러냈다.
무대 위 스탠딩 마이크 앞에 선 임영웅은 깔끔한 셔츠와 '반깐 머리'로 시선을 끌었다.
평소 부드럽고 깊은 목소리로 감동을 전하던 임영웅은 록발라드를 부르며 어떤 장르든 소화하는 완벽함을 뽐냈다.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완급 조절하는 것은 물론 임영웅은 고음까지 깔끔하게 소화했다.
폭발할 듯 터져 나오는 고음에 다른 출연진 또한 헤드뱅잉을 하며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짧은 순간에 록 스피릿으로 무대를 장악한 임영웅의 노래 점수는 91점이었다.
비주얼은 물론 가창력까지 완벽했다며 또 한 번 레전드를 갱신한 임영웅의 무대를 하단 영상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