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철구형 (CHULTUBE)'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BJ 철구(이예준)가 1분 거리를 선뜻 데려다준 택시 기사에게 '10만원'을 요금으로 냈다.

훈훈한 광경에 많은 누리꾼들이 "보기 좋다"는 반응을 보인 가운데, 해당 택시 기사의 아들이 직접 철구의 유튜브에 댓글을 달았다.

지난 10일 철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분 거리 택시 타고 10만원 냈을 때 기사님 반응ㅋㅋ"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YouTube '철구형 (CHULTUBE)'

영상 속 철구는 1분 거리를 데려다 준 택시 기사에게 현금 10만원을 요금으로 건넸다. 자신의 카드가 제대로 결제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따뜻하게 응대해 준 마음이 너무 고마웠기 때문이다.

철구의 이 플렉스는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 화제가 됐다.

급기야 해당 택시 기사의 아들도 철구의 유튜브 채널 '철구형 (CHULTUBE)'을 찾아 댓글을 달았다.

YouTube '철구형 (CHULTUBE)'

아들은 "아버지께서 퇴근 후 얘기해 주셨다"라면서 "감사의 말씀 꼭 전해드리라고 하셨다.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철구님 같은 따뜻한 분이 계셔서 세상은 아직 살만한 것 같다. 방송 더 번창하고 건강 조심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철구의 팬들은 "콘텐츠 때문이든 컨셉이든 좋은 영향을 끼친 것 같다"라고 입을 모으면서, 철구가 이런 콘텐츠를 더 많이 하면 좋겠다고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