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179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인기 유튜버 대도서관이 제2의 임영웅, 이찬원 자리를 노린다.
11일 이데일리는 대도서관이 MBN 트로트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트롯' 참가자로 출연한다.
'보이스트롯'은 스타들을 대상으로 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트로트 열풍을 이끌 새로운 스타를 찾는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1등을 거머쥘 경우 우승 상금 1억 원과 음원 발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기존 가수와 배우는 물론, 정치인, 개그맨, 스포츠 스타 등도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도서관은 해당 프로그램 티저 영상에 김용만, 홍경민, 서경석, 이만기, 김보성, 전원주, 윤형빈 등 다른 연예인들과 함께 등장했었다.
대도서관이 TV조선의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으로 인지도를 올린 스타들만큼 인기를 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18년 대도서관은 MBC '복면가왕'에 등장해 숨겨온 노래 실력을 뽐냈었다.
당시 그는 '스테인드글라스'라는 별명으로 출연해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불렀으나, 아쉽게 1라운드만에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