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한국인의 소울 푸드 '삼겹살'. 쫄깃한 식감, 기름기 줄줄 흐르는 맛과 풍미로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이다.
하지만 삼겹살인 꽤 고칼로리 음식이다. 100g당 330kcl의 열량을 가진 삼겹살은 1인분(200g)만 먹어도 660kcl의 열량을 낸다.
밥 한공기(300kcl)와 같이 먹으면 어느새 1000kcl에 달하게 된다. 이 때문에 삼겹살은 먹고 싶어도 참아야 할 때가 있다.
하지만 먹기 위해 살아가는 우리들이 이 맛있는 삼겹살을 무조건 멀리할 수는 없는 법. 체중 관리와 삼겹살, 둘 다 놓치기 싫은 이라면 쌈계의 '황제' 깻잎을 꼭 같이 먹도록 하자.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개그우먼 김미려가 강력하게 효과를 강조했던 '깻잎 다이어트'에 관한 글이 다수 공유되고 있다.
깻잎에 대한 실제 연구에 따르면 깻잎은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시킨다.
또 소화 시 열량 소비가 많아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코끝을 때리는 깻잎의 시원한 향에는 식욕을 억제하고 요요를 막아주는 정유 성분이 포함돼 있다.
다이어트 효과뿐만 아니라 깻잎은 다른 여러 가지 효능을 지니고 있다.
특히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되고 혈액을 맑게 해주며 암과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오늘 저녁은 가족, 친구와 함께 삼겹살에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깻잎을 함께 곁들여 먹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