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온 다음날 바다에 들어가면 장염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 KBS2 '위기탈출 넘버원'은 여름방학 특집으로 '바다 안전의 모든 것'에 대해 방송했다.
이날 퀴즈로 '바다 물놀이 후 장염을 호소하는 이유'가 제시됐는데, 이는 비가 온 뒤 바다에 들어갈 경우 각종 오염물질이 평소보다 많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장균을 포함한 장티푸스 등 유해 세균이 높게 측정됐다.
제작진은 "남해와 서해는 바다의 순환속도가 빠르지 않아 더 주의해야 하며, 이물질이 떠 있거나 불투명한 바닷물에는 입수하지 않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