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남자들의 인생작 '신세계2', 영화 아닌 '드라마'로 나올수 있다

인사이트영화 '신세계'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영화 '신세계' 후속작 '신세계 2'의 드라마화에 누리꾼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신세계' 투자배급사 NEW의 콘텐츠 제작사인 스튜디오앤뉴 측은 다수의 언론을 통해 '신세계 2'의 제작 방향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신세계 2'는 현재 드라마 제작과 관련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는 초기 단계에 놓여있다.


다만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명확하게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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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신세계'


드라마화 논의 중인 '신세계 2'는 앞서 2013년 개봉한 영화 '신세계'의 프리퀄 버전으로 제작될 전망이다.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신세계'는 경찰 잠입 수사 작전을 설계한 형사 강 과장(최민식 분)과 경찰 자성(이정재 분), 자성이 몸담은 조직의 2인자 정청(황정민 분)의 의리와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범죄 드라마 작품이다.


개봉 당시 영화는 살벌한 액션 장면과 넘치는 명대사, 명장면으로 청소년 관람불가임에도 468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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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신세계'


이에 '신세계 2'는 전편의 흥행 공신이었던 자성과 정청의 과거를 조명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낼 계획이다.


만약 드라마로 제작된다면 '신세계'에서 그려졌던 폭력성 등을 미루어보아 OTT(인터넷망을 이용한 영상 콘텐츠 제공 서비스)로 제작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박훈정 감독은 현재 엄태구, 전여빈, 이기영 등의 배우가 출연한 영화 '낙원의 밤' 후반 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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