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지인 여동생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프로듀서는 '미스터트롯' 나왔던 래퍼 단디였다

인사이트채널A '미스터트롯'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프로듀서의 정체가 밝혀졌다.


10일 스타뉴스는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로듀서는 단디였다고 보도했다.


'귀요미송' 작곡가로 알려진 단디는 래퍼로서 Mnet '쇼미더머니', '너의 목소리가 보여', 채널A '미스터트롯'에도 출연한 바 있다.


검찰에 따르면 단디는 지난 4월 초 지인 여성 A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잠든 A씨의 여동생 B씨를 성폭행했다.


인사이트단디 SNS


단디는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지만, 단디의 DNA가 B씨의 신체에서 발견돼 구속됐다.


B씨의 법률 대리인은 "DNA 검사를 한 결과 피해자의 신체에서 가해자의 DNA가 나왔기 때문에 가해자는 기존의 허위 변명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성범죄자가 임영조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지만, 임영조는 즉각 부인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임영조는 "기사 내용을 봤지만 나는 아니다. 전혀 무관하다. 댓글이 다 사라지긴 했지만 내 이름이 거론된 댓글을 캡처했다"라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이들에게 법적 대응할 것임을 예고했다.


인사이트Mnet '쇼미더머니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