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gettyimages, 영화 '토이 스토리' 포스터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유명 인사들은 평소 휴식을 취할 때 어떤 장르의 영화들을 즐겨볼까?
성공한 세계 유명인사들이 꼽은 '인생 최고의 영화'는 무엇인지 정리해봤다.
1. 스티브 잡스 (Steve Jobs)
via gettyimages, 영화 '본 얼티메이텀' 포스터
세계적인 IT기업 애플의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으로 세계 트랜드를 이끌었던 리더다.
그는 생전에 살아있을 때 인생 최고의 영화로 픽사 대표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와 '본 얼티메이텀'을 꼽았다.
오늘날 픽사를 있게 만들어준 영화 '토이 스토리'는 장난감들이 겪는 좌충우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017년에 새 시리즈가 개봉될 예정이다.
2007년에 개봉한 '본 얼티메이텀'은 숨 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액션 영화로 회자되는 작품이다.
2. 마크 주커버그 (Mark Zuckerberg)
via gettyimages, 영화 '매트릭스' 포스터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는 자신의 인생에 있어 최고의 영화로 워쇼스키 남매의 작품 '매트릭스'와 장예모 감독의 '영웅 : 천하의 시작'을 꼽았다.
인공두뇌를 가진 컴퓨터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내용을 그린 영화 '매트릭스'는 3부작 시리즈로 국내 영화팬들에게도 사랑을 받은 워쇼스키 남매 작품이다.
2002년에 개봉한 장예모 감독의 '영웅 : 천하의 시작'은 춘추전국시대라는 역사적 배경으로 난세 소용돌이 속에서 펼쳐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3. 빌 게이츠 (Bill Gates)
via shutterstock, 영화 '보통 사람들' 포스터
마이크로 소프트 창업자이자 컴퓨터 산업을 이끌었던 빌 게이츠는 1980년에 개봉한 영화 '보통 사람들'을 최고의 영화로 자평했다.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명화로도 손꼽히는 '보통 사람들'은 평온한 일상생활을 보내고 있는 한 가족에게 벌어진 일을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등에서 작품상을 휩쓸기도 했다.
4. 버락 오바마 (Barack Obama)
via 연합뉴스, 영화 '카사블랑카' 포스터
미국 최초 흑인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영화 '카사블랑카'와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를 자신의 최고 여행을 꼽았다.
2차 세계대전 당시를 배경으로 그린 영화 '카사블랑카'는 할리우드가 만들어 낸 최고 멜로 드라마로 꼽히는 작품이다.
1975년 개봉한 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는 환자들에게 정신병 진단을 내리는 정신병원 그린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5. 알버트 아인슈타인 (Albert Einstein)
via shutterstock, 영화 '시티 라이트' 포스터
상대성 이론을 발표한 천재 물리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살아생전에 영화 '시티 라이트'를 최고의 영화로 꼽았다.
1931년 개봉한 영화 '시티 라이트'는 찰리 채플린이 감독과 주연을 맡았던 영화로 가난한 부랑자와 꽃 파는 눈먼 소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로맨스 코미디 영화다.
아인슈타인이 떠돌이와 연인과의 만나는 마지막 장면에서 눈물을 흘렸다는 일화가 있을 만큼 유명한 작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