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전소민에 악플 쏟아지자 '시청자 게시판' 비공개 전환한 런닝맨 제작진

인사이트SBS '런닝맨'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런닝맨 제작진 측이 출연자 보호를 하고자 팔을 걷고 나섰다.


최근 SBS '런닝맨' 측은 시청자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 운영하기로 결심했다.


제작진은 "출연자에 대한 무분별한 욕설과 과도한 비방, 사칭 등 악성댓글로 인해 시청자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런닝맨 공식 홈페이지


인사이트전욱민 씨 인스타그램


이는 멤버 전소민에게 쏟아지는 악플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지난 4월 전소민의 남동생이 악플 피해를 호소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남동생이 직접 공개한 악플에는 '당신의 여동생 전소민은 매일 런닝맨에 있습니다. 온 가족이 그날 저주와 저주를 받습니다', '전소민이 런닝맨을 퇴장하거나 가족이 매일 저주를 받도록 하십시오'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인사이트SBS '런닝맨'


인사이트 킹콩 by 스타쉽


실제로 전소민 역시 해당 방송을 통해 해외 팬들의 악플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며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한편 전소민은 지난 3월 '런닝맨' 촬영 중 컨디션 이상으로 병원을 찾았고, 이후 건강 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그는 지난달 31일 2달 만에 방송에 복귀해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