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캡틴 파추호Captain PaChuHo'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축구선수 박주호의 딸 나은이의 똑 부러지는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8일 박주호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다섯 살이 된 나은이가 깜짝 등장했다.
이날 나은이는 아빠 박주호가 화면에 잘 나올 수 있게 화장을 해주겠다며 다가와 애교를 부렸고, 박주호는 순순히 메이크업을 받겠다고 말했다.
엄마가 화장하는 것을 옆에서 자주 봐온 듯한 나은이는 파운데이션과 아이라이너, 립스틱을 박주호 얼굴에 척척 발랐다.
나은이는 박주호의 얼굴에 화장을 해주며 한국어, 영어, 독일어로 말을 걸기도 했다.
YouTube '캡틴 파추호Captain PaChuHo'
"아빠, 마실 거 가져다줄까?", "이건 좀 어때?" 등 박주호에게 말을 걸 때 나은이는 대부분 영어를 사용했다.
나은이는 영어로 말하는 게 가장 편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박주호는 한국어로 계속 대답을 했고, 이후엔 나은이도 아빠에 맞춰주려 한국어로 말했다.
나은이는 영상 중간중간 해맑게 웃으며 독일어를 사용하기도 했다.
YouTube '캡틴 파추호Captain PaChuHo'
나은이는 한국인인 아빠 박주호와 스위스인인 엄마 안나 덕에 다양한 국가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에서는 보통 독일어와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로망슈어를 사용한다.
안나는 '통역사'가 직업으로, 언어 습득에 일가견이 있다.
나은이는 다양한 언어를 할 수 있는 엄마 덕에 여러 나라 말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 것으로 예상된다.
나은이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할 때도 다양한 언어로 가족과 소통해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에는 외할머니와 스페인어로도 대화해 시청자를 감탄케 했었다.
전 세계 외국인을 만나도 당황하지 않고 바로 소통할 것 같은 나은이의 똑똑한 모습을 하단에서 직접 확인해보자.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