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레드벨벳 웬디가 더위와 혈투를 벌이는 카메라 감독들에게 조그마한 선물을 건넸다.
지난 8일 유튜브 SM C&C Studio 채널에는 "힐링이 필요할 땐 아이린X웬디에게 오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무더운 여름에 야외 촬영을 하고 있는 레드벨벳의 모습이 담겼다.
웬디는 더위에 지친 멤버들에게 쿨티슈를 나눠주며 든든한 엄마 같은 면모를 과시했다.
이윽고 웬디는 땡볕에서 촬영하느라 고생한 감독들에게 시선을 돌렸다. 더운날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땀을 뻘뻘 흘리며 일하는 감독들이 눈에 밟힌 것이다.
이어 그는 인원수대로 쿨티슈를 챙긴 뒤 감독들에게 건넸다.
웬디는 "오늘 카메라 감독님들이 너무 고생 많이 하셔서"라고 걱정했다.
또 웬디는 "이거 닦으면 그 부분은 차가워지니까 한번 닦고 목에 대고 계세요"라고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줬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은 "괜히 천사가 아니지", "인성까지 완벽한 웬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웬디는 최근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 OST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