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2002년 프리미엄 분식을 컨셉으로 시작해 국내 대표 외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스쿨푸드'가 올해 브랜드 런칭 19주년을 맞았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19 가맹산업 현황'에 따르면 외식업 가맹브랜드의 평균 존속기간은 6년 5개월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스쿨푸드가 19년을 끊임없이 달려올 수 있었던 건 높은 인지도만큼 탄탄한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스쿨푸드를 창업한 가맹점주나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말하는 스쿨푸드의 가장 큰 경쟁력은 바로 '맛'이다.
특히 스쿨푸드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메뉴 '마리 시리즈'는 한입에 먹기 좋은 사이즈와 원재료 맛을 살린 차별화된 메뉴 기획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누적 판매량 7천만 줄 이상으로, 하루 평균 1만 줄씩 판매돼 온 대히트 메뉴다. 스쿨푸드의 마리 시리즈로 프리미엄 김밥의 시대가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외에도 깊고 진한 크림소스 파스타와 떡볶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까르보나라 파스타 떡볶이 시리즈'나 여름철 베스트 메뉴인 각종 야채가 듬뿍 들어간 매콤새콤한 맛의 '듬뿍야채 쫄쫄면' 등 다양한 메뉴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또, '믿고 먹는 스쿨푸드'라는 말이 있을 만큼 대부분의 신메뉴가 출시 후 판매량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고객 반응이 뜨거운 브랜드이기도 하다.
브랜드 런칭 19주년을 기념해 출시하는 스페셜 신메뉴 '왕돼지 후라이드 덮밥' 또한 주목할 만하다.
큰 사이즈의 돼지고기를 바삭하게 튀겨 매콤한 시즈닝을 더한 '왕돼지 후라이드 덮밥'은 비주얼만큼이나 맛있는 맛으로 또 한 번 히트 메뉴 반열에 오르는 신메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신메뉴는 스쿨푸드 목동 현대점, 청량리점, 신사 가로수길점에서 만날 수 있다.
스쿨푸드 관계자는 "런칭 19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건 스쿨푸드 본사를 믿고 따라와 주시는 가맹점주님들과 변함없이 스쿨푸드를 찾아주시는 고객들 덕분이다. 앞으로도 좋은 식재료만 사용해 만든 맛있는 음식들로 19년간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