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코로나 감염 위험에도 날씨 더워지자 카페서 빙수 나눠 먹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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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날씨 엄청 덥다. 빙수나 먹으러 가자"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너도 나도 시원한 음식을 찾느라 바쁜 요즘이다.


이맘때가 되면 항상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빙수'가 아닐까 싶다. 시원한 얼음을 갈아 다양한 토핑과 함께 곁들여 먹는 맛은 그 어떤 표현으로도 형용할 수 없는 맛을 자랑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고령화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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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빙수 전문점이나 카페 등을 가면 테이블마다 빙수를 먹는 이들의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문제는 1개의 빙수를 놓고 다인이 함께 먹는다는 점이다.


코로나19가 장기간 확산하면서 방역 당국은 되도록 접촉을 자제하도록 당부했다. 비말 등 호흡기로부터 바이러스가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침이 묻은 식기 도구로 같은 음식을 공유하는 것도 감염 위험 요소다. 그렇기 때문에 방역 당국은 개인 접시에 음식을 덜어 먹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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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해당 장소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아무렇지 않게 먹던 숟가락으로 빙수를 같이 먹는 이들로 가득하다.


마스크 착용 등 아무리 방역 준수를 해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 이유다.


다양한 경로에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바이러스인 만큼 지금이야말로 방심하지 말고 최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