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아이콘택트'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아이콘택트' MC 강호동, 이상민, 하하가 이른바 '여사친·남사친' 사이에 대한 갑론을박을 펼친다.

8일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친한 동네 친구 사이였지만 드라마에서는 연인 사이였던 배우 이주빈과 김명준이 서로의 속마음을 들여다본다.

두 사람의 설레는 눈맞춤을 지켜보든 MC들은 "그동안 우리에게 있었던 모든 연애 세포를 되살려봐"라며 함께 빠져든다.

또 하하는 "맛있는 걸 먹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진짜야. 내 노래 가사에도 그런 내용이 나와"라며 연애 감정 구별법을 내놔 강호동을 감탄하게 만든다.

채널A '아이콘택트'

그 가운데, 강호동은 "남녀 사이에 친구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난 없다고 생각해"라며 단호하게 말한다.

하하 역시 "있다고 생각했어. 왜냐하면 나한테도 여사친이 있었으니까. 그런데 알고 보니 걔가 나를 좋아했었던 거야"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하지만 강호동은 "자, 말도 안 되는 소리 말고"라며 가차 없이 하하의 진지한 말을 끊어 웃음을 자아낸다.

Instagram 'sweetstar0001'

이어 이상민은 "그런데 생각해 보니 룰라 멤버였던 김지현, 채리나는 정말 '여사친'이야. 맛있는 걸 먹을 때 전혀 생각이 안 나"라며 자신도 몰랐던 '여사친'의 존재를 깨닫기도 한다. 

그는 "심지어 우리는 다 같이 원룸에서 합숙도 했다니까. 그렇게 보니까 또 나한테도 여사친이 있네?"라며 스스로 신기해한다.

한편, 영원한 논쟁거리인 '여사친·남사친' 관계에 대한 설레는 접근을 시도한 이주빈, 김명준의 모습은 8일 오후 9시 50분 '아이콘택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뉴스1

Instagram 'sweetstar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