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8일(화)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꾸준히 홍보하더니 대형마트까지 움직인 류준열

인사이트Instagram 'ryusdb'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플라스틱 감축을 위한 배우 류준열의 노력이 대형마트까지 움직였다.


8일 롯데마트는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의 권고를 받아들여 2025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50% 감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아시아에서 대형마트가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을 선언하기는 이번이 최초다.


지난 4월부터 류준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대 포장에 대한 문제 제기 글을 수차례 올렸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ryusdb'


이후 류준열은 그린피스와 함께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인 '용기내 캠페인'의 일환으로 살림 브이로그를 공개해 플라스틱 과대 포장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롯데마트가 플라스틱 감축을 선언하자 류준열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그는 인스타그램에 "아시아 최초 플라스틱 감축 선언은 여러분 모두가 플라스틱 제로를 위해 '용기내' 줬기 때문이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 낸 변화. 앞으로도 용기내"라고 글을 남겼다.


인사이트Instagram 'ryusdb'


앞서 광고 캠페인 후 류준열은 "무모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지구를 위한 모두의 마음과 문제제기가 있다면 플라스틱 줄이기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캠페인은 배우의 공익 활동이 특정 메시지를 전달하는 위치보다는 자신이 생활 속 문제 제기를 SNS에 공유하고 공감을 받아 사회적인 이슈로 이끌 어 낸 사례라 뜻깊다"고 전했다.


한편 류준열은 최동훈 감독의 신작 영화 '외계인'을 촬영 중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ryus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