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롯데월드 다녀온 고3 확진자 때문에 '선별진료소'서 코로나 검사받는 원묵고 재학생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롯데월드 확진자가 재학 중인 고등학교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8일 서울 중랑구 원묵고등학교에 마련된 선별 진료소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그중에는 학생으로 보이는 앳된 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손 소독을 한 뒤 이동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학교 3학년 학생 1명이 '롯데월드'를 방문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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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와 원묵고등학교 학생, 교직원 600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선별 진료소에는 검사 채취를 하기 위해 수백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몰렸다.


검사 결과는 오는 9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원묵고등학교는 확진자 발생 직후 8일부터 10일까지 전학년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이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을 보고 등교 수업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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