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전원 수도권 거주" 어제(7일) 하루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 '38명'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집단 발병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지난 이틀간 신규 확진자 수가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역 체계의 기준선인 50명을 넘어서면서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었던 가운데, 또 다수 확진자가 나왔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38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38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만 1,81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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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명 중 33명이 지역사회 감염이며, 5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파악됐다.


이날 발생한 지역감염 사례는 모두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데, 소규모 모임 집단 감염 사례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직 정확한 통계는 나오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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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79명에서 27명으로 급감한 이후 이달 들어 교회 소모임 집단 감염으로 다시 증가세에 들어갔다.


이후 관악구 다단계 업체 '리치웨이'와 탁구장 관련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6일 이후 연일 50명대를 기록했다.


방역 당국은 리치웨이와 탁구장, 교회 등에서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밀폐된 환경에서의 활동을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