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룹 엑소 멤버 세훈이 부동산 재테크의 달인이었다.
지난해 다수의 매체는 부동산 업계의 말을 빌려 세훈이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건물을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훈이 당시 매입한 건물은 약 33억 5,000만 원에 달한다.
빌딩은 지하 1층에서 지상 6층으로 이루어졌으며, 역세권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지난 6일 스카이데일리는 세훈이 매입한 건물의 현재 시세에 대해 전했다.
매체는 이우람 원빌딩 팀장의 말을 빌려 "세훈이 매입한 건물의 현재 시세는 40억 원 정도로 예상된다"며 "기존에 3종 일반주거지역 법정 용적율 250%보다 40%(약 24평) 1개층 정도 더 올려서 이득을 본 건물이다. 내년이면 인근에 롯데캐슬 아파트가 입주하게 되는데 배후세대까지 탄탄해지면 빌딩 시세는 더 오를 것이다"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세훈은 상도동 빌딩 외에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고급빌라 형우럭스빌도 보유하고 있다.
부동산업계 및 등기부등본 등에 따르면 세훈은 이 빌라를 2016년 9월 16억 6,000만 원에 매입했으며, 현재 해당 고급빌라를 통해 10억 원 상당의 시세 차익을 실현 중이라고 한다.
스카이데일리에 따르면 삼성동 인근 S 공인 중개사 사무소 관계자는 "형우럭스빌은 매물이 많이 나오지 않지만 나온다면 현재 시세는 26억 원 이상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현재 세훈이 소유하고 있는 걸로 알려진 상도동 건물의 시세는 40억 원, 삼성동 인근 고급 빌라의 경우 26억 원 이상이다.
1994년생인 세훈은 27살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66억 원에 달하는 부동산 재력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