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질 나쁜 '스폰서' 제안에 분노했다.
연예계에는 연자 연예인에게 경제적 지원을 해주고, 그 대가로 성관계를 요구하는 스폰서 제안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7일 조민아(36)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 누리꾼이 보낸 DM을 캡처해 게재했다.
DM에는 "예쁜 누나 스폰 생각 있으시면 답장 줘요"라고 적혀있었다.
조민아는 불쾌한 심경을 드러내며 "야. DM으로 이런 거 보낼 시간에 공부를 한 줄 더해라. 사람을 봐가면서 이런 걸 보내야지. 맨땅에 헤딩으로 살아온 누나가 그딴 거에 나를 팔겠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 노력이 아닌 건 10원 한 장도 찝찝하고 불쾌해. 답장할 이유가 없어서 안 보냈는데 한 번만 더 이런 거 보내면 쇠고랑 차고 콩밥 먹을 줄 알아"라고 경고했다.
조민아는 "더러운 돈 너나 가져. 난 스푼도 필요 없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일침을 가했다.
한편 지난 2002년 걸그룹 쥬얼리 멤버로 활동한 조민아는 그룹 탈퇴 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조민아 아뜰리에'라는 베이커리를 운영했다.
최근에는 '푸드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으며, 활발한 SNS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