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이틀째 50명대 폭증"···어제(6일) 하루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의 수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이후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하는 모양새다.


이러한 가운데 6일 하루 5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전날(5일)에 이어 이틀째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체계 기준선인 50명을 넘어선 것이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57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확진자 57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776명이 됐다.


밤새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 총 27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53명은 국내에서 발생했으며 나머지 4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27명, 인천 6명, 경기 19명 등 신규 확진자 대부분이 수도권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에 대한 역학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종교 모임 및 방문판매 업체와 관련된 고령자들의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고령자 및 만성질환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6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고령의 어르신들, 만성질환자들, 임신부 같은 고위험군들은 비대면 또는 방송, 온라인으로 종교 행사에 참여해 주실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불가피하게 모임에 참석하더라도 식사나 노래 부르기 등은 자제하고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손 세정제를 수시로 사용해 달라"고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