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배틀그라운드 BJ 뜨뜨뜨뜨가 게임을 너무 잘한 나머지 게임에서 강제 추방당하고 말았다.
지난 6일 BJ 뜨뜨뜨뜨(뜨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경쟁전 도중 핵의심으로 강제추방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뜨뜨는 부엉이, 뮤즈, 태민 등 다른 인터넷 방송인과 스쿼드를 꾸려 경쟁전을 플레이하고 있었다.
그들이 플레이한 맵은 에란겔. 강남 지역을 스타팅으로 삼으며 파밍을 마친 뜨뜨의 파티는 로족 하단의 능선을 먹으며 플레이를 이어갔다.
자기장이 페이즈 5에 돌입하기 직전까지 40명의 사람이 생존하는 등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팀원 2명이 사망한 상태였지만 뜨뜨는 놀라운 실력으로 6킬을 거두며 1위를 달성했다.
기분 좋게 팀원들과 다음 판을 시작한 뜨뜨는 갑자기 게임 화면이 멈추는 현상을 겪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게임 오류가 발생한 줄 알았지만 그가 접한 오류 메시지는 "You've been kicked from the session'으로 게임에서 강퇴당했다는 뜻이었다.
이어 그는 "이용이 금지되었습니다!"라며 "비정상적인 게임 플레이 패턴(으)로 인하여 게임 이용이 정지되었습니다. 72시간 후 다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라는 화면을 만났다.
팀원들은 "뜨뜨 걸려버렸네", "뜨뜨 핵이었네"라며 뜨뜨를 비웃었다. 뜨뜨도 "걸려버렸네"라며 어이없는 듯한 미소를 보였다.
경고 문구와 다르게 뜨뜨는 핵을 사용하지 않았다. 핵으로 의심될 정도로 게임을 엄청나게 잘했기 때문에 자동 감지 프로그램이 핵인 줄 알고 그를 강제 추방한 것이다.
그는 무고한 강제 추방이라며 배틀그라운드 측에 이의 제기를 했고 곧바로 정지가 풀렸다고 한다.
뜨뜨의 놀라운 실력은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