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혼성그룹을 결성하는 유재석, 이효리, 비가 활동명과 그룹명을 확정했다.
지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이효리, 비가 그룹 콘셉트 논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본격적인 콘셉트를 정하기 위해 따로 자리를 마련했다.
활동명을 정하던 중 난항을 겪은 세 사람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청자의 의견을 받기로 했다.
라이브 방송 날 유재석은 교포 스타일의 이효리 패션을 보고는 "굉장히 큰 사업을 하시는 것 같다"고 했다.
유재석은 "미국 전역에 미용실 지점 200여 개 이상을 가진 어마어마한 재력가"라며 이효리의 부캐 린다를 만들어냈다.
라이브 방송이 시작되자 무수히 많은 그룹명이 쏟아졌고 한 누리꾼이 "싹쓰리"를 제안했다.
이들은 "더위도 싹쓸이, 음원차트 싹쓸이"라며 그룹명을 싹쓸이로 정했다.
이어 활동명을 논의하기 시작한 이효리는 "나는 린다 뭐 없나. 지린다인가"라며 "내가 나타나면 지린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효리는 결국 활동명을 린다 G로 확정했고 비와 유재석은 누리꾼의 추천을 받아 비룡, 유두래곤으로 각각 활동명을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