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스릴러 영화 '침입자'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봉한 '침입자'는 이날 4만 8,44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선두를 차지했다.
해당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6일 오전 10시 기준 9만 8,854명으로 이날 10만 관객의 고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침입자'의 뒤를 이어 영화 '위대한 쇼맨'은 1만 1,642명으로 2위에 올랐다.
영화는 실종됐던 동생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가 비밀을 쫓다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이다.
소설 '아몬드'로 유명한 손원평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탄탄한 스토리와 섬세한 연출로 높은 긴장감을 형성한다.
특히 평소 예능 출연으로 소탈한 모습을 선보였던 송지효는 '침입자'에서 미스터리한 인물 유진 역을 맡아 서늘한 눈빛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진실을 파헤치는 오빠 서진 역을 맡아 연기하는 김무열은 서서히 드러나는 비밀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관람객을 공포로 몰아넣는다.
영화는 수준 높은 연출에 빈틈없는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관객의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송지효, 김무열 주연의 영화 '침입자'는 전국 멀티플렉스 상영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