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메시, 호날두보다 내가 최고”

 

축구계의 상남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Zlatan Ibrahimovic)의 거침없는 발언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 출연한 즐라탄은 유명 축구인들에 대해 점수를 매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불화설이 있는 루이스 반 할 맨유 감독과의 관계, FIFA 스캔들 등 여러 축구계의 소식과 인물들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드러냈다.

 

특히 그는 예전 바르셀로나의 팀 동료이자 현존하는 최고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에 대해 "환상적인 선수(Fantastic)"라고 높게 평가했고, 또다른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해서는 "좋은 선수(Good)"라는 펑가를 내렸다.

 

하지만 본인에게는 "와우(WOW)"라며 감탄사만 할 뿐 별다른 평가를 하지 않으며 자신이 앞선 두 선수보다 더 뛰어나다는 것을 강조했다.

 

즐라탄의 이런 발언은 처음이 아닌데, 그는 "나 없는 월드컵은 아무 의미가 없다", "나는 즐라탄이다" 등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며 '상남자'라는 칭호를 얻고 있다.

 

한편, 즐라탄은 이날 인터뷰에서 사이가 안 좋기로 소문난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해 "좋은 감독이지만 나쁜 사람(Good coach, Bad person)"이라며 여전히 관계가 좋지 않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