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도'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개봉을 한 달여 앞둔 영화 '반도'가 새 포스터를 공개하며 극장가 팬의 이목을 모았다.

5일 배급사 NEW 측은 '반도'의 2차 포스터를 공개하며 누리꾼 관심을 집중시켰다.

'반도'는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부산행'의 4년 후를 그린 작품으로,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좀비에 맞서는 영화 속 인물들의 생생한 모습이 그려졌다.

영화 '반도'

총을 들고 좀비를 겨냥하는 정석(강동원 분)과 운전대를 잡고 잔뜩 긴장한 민정(이정현 분)의 모습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좀비 무리의 공격을 뚫고 앞으로 나아가는 이들의 모습은 타격감과 속도감 넘치는 모습으로 본 편을 향한 기대를 높인다.

함께 공개된 다른 포스터 속에선 폐허가 된 땅에 살아남았지만, 좀비에게 둘러싸인 생존자의 모습이 담겼다.

영화 '반도'

이들은 좀비를 겨냥해 총을 들고 빛을 비추며 곧 엄청난 전투가 벌어질 것을 짐작게 한다.

새 포스터로 소름 돋는 긴장감을 선사한 '반도'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스크린을 비출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연상호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강동원, 이정현 등이 출연한 '반도'는 오는 7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