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전 세계 여성에게 폭발적인 지지를 받은 19금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해당 영화에서 '낮이밤이' 모습을 보여줬던 제이미 도넌이 새 로맨스 영화로 돌아온다.
최근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달 개봉하는 로맨스 영화 '엔딩스 비기닝스'의 예고편을 공개하며 영화 팬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엔딩스 비기닝스'는 사랑에 빠진 세 남녀의 미묘한 삼각관계를 그린다.
수많은 여성의 마음을 훔친 제이미 도넌은 영화에서 다정한 남자 잭을 연기한다.
여자 주인공 다프네(쉐일린 우들리 분)는 운명이라 믿었던 남자와 오랜 연애를 끝낸 후 다신 연애를 하지 않겠다며 '금욕' 생활을 선언한다.
하지만 어느 날 다프네 앞에 매력적인 두 남자가 등장해 마음을 훔친다.
한 명은 따뜻한 마음으로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는 잭이고, 또 한 명은 섹시한 눈빛으로 치명적인 분위기를 뽐내는 프랭크다.
안타깝게도 잭과 프랭크는 절친 사이다. 다프네는 "두 사람의 우정을 방해할 생각이 없다"면서도 두 사람에게 동시에 끌리는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뜨거운 밤을 보낸다.
두 남자 역시 다프네에게 직진한다. 다프네는 결국 두 사람을 동시에 알아가기로 결심한다.
예고편에는 다프네에게 직진하며 남성미를 폴폴 풍기는 잭과 프랭크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다프네는 두 사람의 과분한 사랑에 행복해하면서도 혼란을 느낀다.
잭, 프랭크 모두와 위험한 사랑을 나눈 다프네가 과연 누구를 선택할지 이번달 영화관에서 직접 확인해보자.
한편, 성관계 장면이 적나라하게 나오는 해당 영화의 관람 등급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메가폰은 드레이크 도리머스 감독이 잡았으며, 러닝타임은 11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