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개그맨 김숙이 '썸남'에게 상처받은 여성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 시청자 관심을 모았다.
최근 방송한 Olive '편 먹고 갈래요? <밥블레스유 2>'에서는 썸남 때문에 고민에 빠진 한 여성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사연을 보낸 여성을 소개팅을 만나 연락하게 된 남성이 자신을 "쭈야"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공쭈'(공주), '우쭈쭈' 등 귀여운 애칭이라 생각했던 사연녀는 어느 날 우연히 썸남의 휴대전화를 확인하다,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됐다.
이후 사연녀는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자신의 이름이 '건물쭈'라고 저장돼 있었기 때문이다.
귀여운 줄만 알았던 애칭의 정체가 '건물주'라는 소식에 패널들도 기겁했다.
알고 보니 소개팅 주선자가 썸남에게 여성의 아빠가 건물주라고 알려준 것이었다.
이에 사연녀는 "그것 빼곤 모든 게 마음에 든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라고 질문했다.
고민을 들은 김숙은 "그것만 빼면 괜찮은 게 아니라 결국 그것 때문에 헤어진다"면서 "좋은 사람이 아닌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어 송은이 역시 "사랑하는 사람을 그렇게 보는 건 아닌 것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귀여운 줄로만 알았던 자신의 애칭이 건물'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여성의 사연을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한편 송은이, 김숙 등이 출연하는 Olive '편 먹고 갈래요? <밥블레스유 2>'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