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허각이 형 허공을 집에 못오게 하는 이유

via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가수 허각이 자신과 쌍둥이 형 허공을 구분하지 못하는 아들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에는 허각이 게스트로 출연해 형 허공에게 자신의 집 '출입금지령'을 내렸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MC 규현이 "아들이 허각 씨가 허공 씨랑 같이 있을 때 누가 아빠인지 못 알아본다고"라고 운을 띄우자 허각은 "집에 형이랑 소파에 같이 앉아있을 때 '건아~ 아빠한테 와봐'했는데 형이 장난으로 '아빠한테 와~' 한 거에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허각은 "그랬더니 형 한번 보고~ 나 한번 보고~"라며 아들이 쌍둥이인 자신과 형을 구분하지 못하고 당황해 했던 일화를 전하며 아들의 모습까지 묘사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MC 김구라가 "애 클때까지 형 오지 말라고 해~"라고 하자 허각은 "(이미) 저희 집에 못 오게 하고 있어요"라며 형에게 '출입금지령'을 내린 사실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허각은 여러 방송 등에서 자신과 똑닮은 외모를 가진 형 허공과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