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오마이걸 아린이 오랜만에 마주한 구구단 앞에서 고장 나버리고 말았다.
최근 오마이걸은 웹예능 '아이돌 예병대캠프'에 출연해 범접할 수 없는 끼를 발산했다.
이날 멤버들은 예능 신체검사 코너에서 시력 검사를 하며 넘치는 예능감을 발산했다.
그러던 중 아린은 멤버들 대표로 계산 문제에 나섰고, 빠르게 암산을 해나갔다.
위풍당당하던 아린은 곱셈에서 무너졌다. '4X8'을 보던 아린은 순간적으로 답이 생각나지 않았는지 돌처럼 굳어버렸다.
스튜디오에도 정적이 흐르자 당황한 아린은 고개를 휙 돌리며 멍한 표정을 지었다.
아린도 민망했는지 이내 멋쩍은 웃음을 지어 보이며 편집을 요청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한바탕 소동이 지나간 뒤 MC 이수근은 '9X4' 문제를 냈고, 아린은 "94...49...36"이라고 외치며 이미지 회복에 성공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아린 너무 귀여웠다", "순간적으로 헷갈릴 수 있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