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물렁살인 줄 알았는데 '3대 350' 들며 '근육돼지' 증명한 BJ 킹기훈

인사이트YouTube '말왕TV'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유튜버 킹기훈이 '3대 350'을 달성하며 살 밑에 숨겨진 엄청난 근육이 있음을 증명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버 말왕은 자신의 채널에 BJ 킹기훈의 3대 중량이 얼마인지 측정해보는 영상을 게재했다.


3대 운동은 웨이트 트레이닝의 여러 가지 운동 중 가장 비중이 크다고 여겨지는 스쿼트,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를 의미한다. 이들의 중량을 합산하여 Nkg을 달성할 경우 '3대 N' 식으로 표기한다.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지만 3대 500을 달성하는 경우 운동 좀 한다고 볼 수 있는 '헬스 마니아' 반열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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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말왕TV'


킹기훈은 가장 먼저 벤치프레스를 측정했다. 벤치에 누운 킹기훈에게 가장 먼저 주어진 무게는 60kg. 킹기훈은 "60이요? 에이~"라며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는 60kg를 가뿐하게 들어 올리며 "소주 없나?"라며 여유를 보였다. 80kg, 90kg까지 연달아 들어 올린 킹기훈은 "100kg으로 가시죠"라고 말했다.


하지만 뿜어져 나오던 여유와 달리 킹기훈은 100kg 들기에 실패했고 5kg 낮춘 95kg까지 실패하며 벤치프레스 최종 중량 90kg를 기록했다.


데드리프트에서도 그의 여유는 이어졌다. "허리를 몇 주 전에 다쳤다"는 밑밥을 깔긴 했지만 110kg까지 여유 있게 성공해냈다.


그 후 120kg까지 들어 올리는 데 성공했지만 말왕은 킹기훈이 허리를 다칠 것을 우려했고 추가 진행을 제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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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말왕TV'


그는 마지막 종목인 스쿼트 측정을 진행했다. 90kg를 가뿐히 성공한 킹기훈은 130kg를 넘어 140kg까지 달성했다. 이로써 3대 350을 기록하게 됐다.


꿈의 수치인 3대 500과 다소 차이가 있어 보이지만 일반인 기준으로 봤을 때 3대 350은 상당히 훌륭한 기준이다.


이 영상을 통해 맛있는 음식을 '버억' 먹으며 살집이 오른 킹기훈에게 숨겨진 근육이 있었음이 밝혀졌다.


킹기훈과 말왕의 콜라보 영상은 63만 조회 수를 돌파하며 지금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YouTube '말왕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