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여자친구 모모가 속한 걸그룹 트와이스 이야기가 나오자 당황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희철과 지상렬이 신동의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상렬은 신동의 집을 둘러보던 중 트와이스 친필 사인이 담긴 한정판 스피커를 발견했고 이를 탐냈다.
지상렬은 계속해서 트와이스를 외치며 스피커에 욕심을 보였고, 신동은 "희철이 형 앞에서 이러면 안 된다. 트와이스 얘기는 금지다"라고 말해 김희철을 1차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후 세 사람은 대패 라면을 끓여먹었고, 신동은 라면을 먹다가 스피커가 없어진 것을 눈치채고 "트와이스 스피커 어디 갔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신동은 지상렬에게 "희철이 형이 가져갈 일은 없고, 형 짐 어딨냐"라며 지상렬 수색에 나섰다.
신동의 말에 김희철은 2차 당황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지상렬 짐에서 트와이스 스피커가 발견됐고, 지상렬은 "손녀 갖다 주려고 그랬다. 손녀한테만 보여주고 가져오겠다"라고 해명했다.
트와이스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계속해서 나오자 김희철은 깊은 한숨을 내쉬는가 하면 "재밌게 놀다 와. 난 먼저 가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김희철은 지난 1월 트와이스 모모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13살 나이 차이를 뛰어넘어 아이돌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