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힐링캠프’ 황정민, “다시 태어나면 배우 안 해”

Via SBS '힐링캠프'

 

배우 황정민이 다시 태어나면 배우를 하지 않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 새롭게 개편돼 방송된 SBS '힐링캠프' 출연한 배우 황정민은 김제동을 비롯 500명의 관객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황정민은 "삶을 리셋하고 싶은 적이 없냐?"는 방청객의 질문에 "분명한 건 배우는 안 할 거다"라고 단언했다.

 

이어 "이 고민을, 이 힘듦을 다시 하고 싶지 않다"고 고 이유를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나는 나무를 만지는 것을 좋아해서 목수를 꿈꿨다. 대학 전공도 연기가 아닌 무대 미술이다"며 "내 삶을 배우로 끝내고 싶진 않다. 건방지다고 생각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이에 한 관객은 "황정민 씨의 이야기를 들은 연기 지망생들이 실망할 것"이라며 반문했고, 황정민은 "충분히 그럴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내 인생에서 내가 제일 중요하다"며 자신의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 했다.

 

한편, 새롭게 개편된 SBS '힐링캠프'는 말이 모이고 생각이 뭉치고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힐링캠프가 된다는 콘셉트로 누구라도 말하고, 누구라도 들을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토크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