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유재석, 이효리와 혼성그룹을 결성한 가수 비가 아내 김태희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이효리, 비가 혼성그룹을 결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자리에 모인 유재석, 이효리, 비는 혼성그룹을 어떻게 구성할지 논의했다.
그러던 중 이효리와 비의 아내 김태희가 과거 시트콤을 찍는 모습이 공개됐고 비는 "두 분 다 정말 소녀 같다"고 했다.
이효리는 "김태희 씨도 같이 (혼성그룹) 하면 안되냐"며 "상순 오빠도 부르고 옛날에 허니패밀리처럼 패밀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비 또한 "각 그룹마다 얼굴을 대표하는 사람이 있지 않냐"며 "효리 누나 있고 김태희 씨 계시고 그러면"이라며 동조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얼굴 담당은 한 명이니까 결정해라"라고 했고 비는 망설임 없이 "김태희지"라고 말했다.
비의 애정 넘치는 답변에 이효리는 "현명하다"며 감탄했다.
지난 2017년 결혼한 비와 김태희는 그해 10월 첫 딸을 품에 안았고 지난해 둘째 딸을 얻어 행복한 사랑의 결실을 이어가고 있다.
※ 관련 영상은 1분 11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