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커피를 마셔야 하는데 어디로 갈까? 카페? 아니면 맥도날드?"
빠르게 흘러가는 현대 사회에서 커피는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다.
식사 후 디저트로 마시는 커피는 물론이고 피곤할 때, 집중력을 키우고 싶을 때까지 매 순간 커피를 찾곤 한다.
습관적으로 커피를 찾는 이들은 하루 1잔은 기본이고 많게는 3~4잔도 마시곤 한다.
그런데 잔당 4천원이 넘어가는 프렌차이즈 카페의 커피를 이렇게 자주 마시기란 쉽지 않다.
이런 이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전문 카페에 밀리지 않는 맛을 자랑하는 숨은 커피 맛집을 소개한다.
1. 맥도날드
프렌차이즈 햄버거 매장인 맥도날드는 숨은 커피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저렴한 가격에 맛 좋은 커피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맥도날드는 이미 매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프렌차이즈 카페에서도 흔치 않은 '디카페인'을 선택할 수 있어 카페인 과다 섭취도 막을 수 있다.
맥도날드는 '맥세권'(맥도날드 인근)에 거주 중인 이들이게 좋은 커피숍이 될 것이다.
2. GS25
요즘은 대부분의 편의점에서 즉석커피를 판매한다. 이 중에서도 GS25는 커피 마니아들에게 인정받는 맛집으로 꼽힌다.
또한 다른 편의점 브랜드와는 다르게 '카페 25'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차별화를 뒀다. 또한 프리미엄 생두만 사용해 로스팅했다는 점도 높게 평가된다.
어딜 가더라도 카페는 없어도 편의점이 없는 곳은 찾아보기 힘든 요즘, GS25는 정말 좋은 카페가 될 것이다.
3. 버거킹
햄버거와 함께 마시는 아메리카노는 색다른 맛을 선사할 것이다.
조금은 뻑뻑하게 다가올 수 있는 햄버거를 깔끔하게 뒷받침해 준다. 게다가 커피만 단품으로 마셔도 카페 못지않은 향과 맛을 보장한다.
특히 버거킹은 커피 원두를 일간 신문처럼 구독하는 '커피 구독' 서비스도 진행하니 이벤트를 잘 노려보자.
4. 이케아
가구점에서 파는 커피가 이렇게 맛있을 수 없다. 한번 빠지면 이 맛에 반해 커피 마시러 이케아에 오는 이들도 있다고 한다.
이케아 매장 내 푸드 코트에 가면 저렴한 가격으로 깊은 풍미의 커피를 마실 수 있다. 향은 물론 맛까지 여느 카페 부럽지 않다.
특히 이케아 패밀리 회원이라면 평일에 방문 시 무료로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가구를 고르는 동안 지친 피로를 커피 한잔으로 달래 보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