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곧 베일을 벗는 tvN 새 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의 예고편이 현실 공감을 자극한다.
최근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가족입니다) 측은 세상 평범한 가족에게 찾아온 특별하고 신박한 사건을 포착한 예고편을 공개했다.
'가족입니다'는 가족 같은 타인,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에피소드를 그린다.
'나'에 대해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인 관계, 가족은 아니지만 '나'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인연들 속에서 결국은 사람과 가족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공개된 영상은 "나 사고 쳤어"라고 고백하는 둘째 딸 김은희(한예리 분)의 폭탄 발언으로 시작된다.
김은희의 발언을 시작으로 가족의 말 못할 비밀들이 줄줄이 터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지는 영상에는 무슨 영문인지 스물두 살의 기억으로 돌아간 아빠 김상식(정진영 분)과 그런 아빠를 걱정하는 맏딸 김은주(추자현 분)와 막내 김지우(신재하 분)의 모습이 등장한다.
이때 엄마 이진숙(원미경 분)이 "네가 날 알아?"라고 화냈고, 김은주가 "아니 왜 자꾸 화를 내?"라고 받아치며 현실 가족의 다툼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영상 말미에는 이진숙이 "나 너희 아빠랑 갈라 설란다"라고 선언해 바람 잘 날 없는 이들 가족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한다.
평범해 보이는 이들 가족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사실적인 연기로 공감을 극대화할 '가족입니다'는 오는 6월 1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