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9일(일)

인천 목욕탕서 '때밀이'에게 몸 맡기고 나서 코로나 감염된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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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인천 계양구에서 이태원발 7차 감염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 이번에는 사우나에서 전파됐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계양구 거주 A씨(53·여·인천 192번)와 남편 B씨(59·남·인천 193번)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3일 계양구 소재 '파인(FINE) S.B.S 사우나'를 방문한 후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우나에서는 지난 26일 세신사로 근무 중인 C씨(52·여·부평구·인천 154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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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신사 C씨는 손님으로 온 D씨(51·여·계양구 거주·인천 146번)와 접촉하면서 감염됐다.


D씨는 경기 부천 라온파티 뷔페에서 근무하던 직원으로, 돌잔치 사진사로부터 감염됐다.


앞서 A씨는 사우나 방문 다음 날인 지난 14일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으나, 지난 26일 확진자 소식을 접한 뒤 27일에서야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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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B씨도 같은 날 함께 검체 검사를 받고 28일 확진됐다.


A씨 부부가 확진되면서 인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93명으로 늘었다.


한편 시는 이들을 인하대병원으로 이송하고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