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올 9월 출시가 유력한 아이폰12에 삼성전자의 터치 내장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거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다른 모델과는 다르게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애플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없었던 디자인 혁신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도 함께 커지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폰아레나는 디스플레이 컨설팅 전문기업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트(DSCC)가 발표한 보고서를 분석했다.
폰아레나는 "아이폰12 시리즈 가운데 상위 라인업인 아이폰12 프로 시리즈에 삼성전자의 올레드 디스플레이 터치내장형패널이 적용이 유력하다"라고 전했다.
해당 패널을 이용하면 생산 비용을 낮출 수 있을뿐더러 디스플레이까지 기존보다 더 얇아진다.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16.97cm(6.68인치) 플렉서블 올레드 디스플레이(해상도 2778X1284), 아이폰12 프로는 15.94cm(6.1인치) 올레드 디스플레이(해상도 2532X1170)가 탑재될 거라는 게 DSCC의 관측이다.
120헤르츠 주사율, 10비트 색상 지원도 적용될 것으로 관측했다.
DSCC 측이 특히 주목한 것은 아이폰12 프로 맥스의 디자인 변화다. 플렉서블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됨에 따라 다른 모델과 다른 디자인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폴더블 스마트폰이 출시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디자인의 변화는 분명히 있을 거라는 것.
혁신적인 변화를 원하는 애플 충성 구매자들에게는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위 라인업인 아이폰12에는 LG와 BOE의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과 스펙적인 부분에서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DSCC는 예측했다.
DSCC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이 약 6주 연기됨에 따라 7월 말쯤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였던 아이폰12는 9월이 아닌 10월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